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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속 관자파프리카볶음 크루통샐러드

사랑합시다. 2017. 10. 22. 17:28

싹뚝싹뚝~ 잘라 만들어 갖은야채와 과일 소스와 함께내면 약속 맛있는 


예전엔 나도 아무리 쌩쌩혔는디 


어쩌면 마침하게 익혀까지 보내셨는지 끝내줍니다 


저~ 바닷바람타고 날개없는 보내주신 선물이에요 


손수 취나물 


내일~! 별것도 아님시롱~ 


요즘 이웃님들땜시 매일 감동에 허우적 거리는구만요~ 


조금전에 저희집으로 도착했어요 


외출했다가 들어왔더니 


먹다남은 식빵 크루통만들어 온갖야채와 과일 샐러드로 만들어 


삶아서 나물해 내려고 담가뒀어요 


난생 처음 갓물김치 요거 시원하고 맛나드라구요 


고맙습니다 꾸벅~! 


이거 이게 저위 관자파프리카 관자에요 


지금은 지쳐서리 내일 올려놓을께요 


그분 천사님 


저녁주고 하나도 없더라는 휴~ 


역쉬 크루통샐러드 내일 해 올리겠습니다 


하루 왜이리 빠지는지 


오늘 천사님이 관자살 


정말 맛나게 묵겠습니다 


어찌나 싱싱한지 아주 입안에서 녹아납니다 


퇴근해온 배고프다꼬 


먹다남은 식빵이 말라간다면 


쭌도 일반 물김치와는 다른맛인데 맛있다며 훌훌~ 비워주십니다 


그 크루통샐러드가 단 향이맘대로맛있어요 


어찌나 손질해 보내주셨던지 


간만에 그런가 올만에 햇빛을 그런가 


울쭌 관자볶음도 샐러드도 너무 게눈감추듯 먹어버리십니다 


무신복에 마음을 늘 삽니다 


취향이 자꾸 유혹합니다 


이렇게 얌전히도 보내주셨네요 


받고 죄송하고 고맙던지 먹먹해 지더라는 


바삭바삭 맛있는 크루통샐러드~ 


흐르는물에 한번헹궈 재웠다가 휘리릭~ 


정말 후다닥~ 슬라이스해서 재어두고야채에 볶아내고 


사실 간단한데 끝내주거든요 


볶아냈더니 맛나더라구요 그 천사님덕에 입이 호강합니다 


첨엔 머 같다나 어쨌다나 말던쥐~ 버럭!!